▲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2022 대한민국 SNS 대상(연구소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기계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온라인 홍보 분야에서의 뛰어난 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SNS 대상(연구소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전국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훌륭하게 펼친 ‘소셜크리에이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ERI는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중 가장 많은 6개의 SNS 채널(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포스트·TV)을 통해 국민의 과학 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여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딱딱한 국가 연구소 이미지를 벗어나, 귀염둥이 마스코트 ‘꼬꼬마케리’를 활용해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콘텐츠는 크게 ▲최신 연구개발 성과 소개 ▲전기 상식 코너 ▲연구원 문턱 낮추기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개발 성과의 경우, 일반인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전문 기술을 쉽게 소개하기 위해 3D 기술 영상, 웹툰, 연구자 토크쇼 등 다양한 시각적·청각적 기능을 활용한 콘텐츠로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 한국전기연구원은 딱딱한 국가 연구소 이미지를 벗어나, 귀염둥이 마스코트 ‘꼬꼬마케리’를 활용해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 상식 분야에서는 무선전력전송, 전기선박, 직류·교류 전쟁, 스마트그리드 등 각종 지식 함양은 물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사용하는 방법, 대기전력 및 전기요금 절약법, 여름철 낙뢰사고 예방법, 겨울철 정전기 방지법, 멀티탭 화재 방지 주의법 등)를 제공하며 높은 콘텐츠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국민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KERI 직원 브이로그와 비대면 과학교육 영상 등도 많은 주목을 받으며 연구원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KERI SNS 채널들은 총 3만여 명의 고정 팬(팔로워)과 함께 매년 양적·질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큰 존재감을 확인하게 됐다.

KERI 문소민 대외협력실장은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채널 운영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과학기술계 대표 SNS 소통주자로 인정받은 만큼, 더욱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콘텐츠로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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