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로지스틱스가 24일(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1190-1번지 일원에서 컨테이너 공용터미널 개장식을 개최했다.

[기계신문] ㈜디더블유엘글로벌의 최대주주인 ㈜대우로지스틱스가 24일(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1190-1번지 일원에서 컨테이너 공용터미널 개장식을 개최했다.

㈜디더블유엘글로벌은 한국 ㈜대우로지스틱스, 일본 Nippon Servie, 러시아 Yuzhmolyflot 등이 참여한 최초의 한·러·일 합작법인이다.

또한 지난 7월 20일 경남도-창원시-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물류센터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진해 웅동배후단지 1단계에 550억 원을 투자해 7만 9,769 ㎡ 규모의 물류센터를 설립하여 20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김인호 ㈜대우로지스틱스 대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기업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대우로지스틱스 컨테이너 공영터미널은 일 최대 3,580 TEU(20피트 컨테이너) 물량 처리가 가능하며,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여 물류기업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항 신항 내에는 컨테이너 부두장치장 과포화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수출화물 처리를 위한 임시 장치장이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운영시간이 짧고 바닥공사 및 전기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냉동·냉장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할 수 없는 등 수출기업의 원활한 반출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에서 공영 장치장 대상자를 공모하였고, ㈜대우로지스틱스가 선정되어 40억 원의 투자비를 들여 최신의 공용터미널을 구축하게 되었다.

㈜대우로지스틱스 컨테이너 공영터미널은 바닥공사 및 전기시설을 갖추고, CCTV, 야간 운영 조명시설, 안전‧전산 운영 시스템을 갖춘 최신 장치장으로 일 최대 3,580 TEU(20피트 컨테이너) 물량 처리가 가능하며, 365일 연중무휴(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하여 물류기업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용터미널 구축으로 화주와 물류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 및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후에도 입주기업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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