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디더블유엘글로벌의 최대주주인 ㈜대우로지스틱스가 24일(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1190-1번지 일원에서 컨테이너 공용터미널 개장식을 개최했다.
㈜디더블유엘글로벌은 한국 ㈜대우로지스틱스, 일본 Nippon Servie, 러시아 Yuzhmolyflot 등이 참여한 최초의 한·러·일 합작법인이다.
또한 지난 7월 20일 경남도-창원시-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물류센터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진해 웅동배후단지 1단계에 550억 원을 투자해 7만 9,769 ㎡ 규모의 물류센터를 설립하여 20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김인호 ㈜대우로지스틱스 대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기업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항 신항 내에는 컨테이너 부두장치장 과포화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수출화물 처리를 위한 임시 장치장이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운영시간이 짧고 바닥공사 및 전기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냉동·냉장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할 수 없는 등 수출기업의 원활한 반출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에서 공영 장치장 대상자를 공모하였고, ㈜대우로지스틱스가 선정되어 40억 원의 투자비를 들여 최신의 공용터미널을 구축하게 되었다.
㈜대우로지스틱스 컨테이너 공영터미널은 바닥공사 및 전기시설을 갖추고, CCTV, 야간 운영 조명시설, 안전‧전산 운영 시스템을 갖춘 최신 장치장으로 일 최대 3,580 TEU(20피트 컨테이너) 물량 처리가 가능하며, 365일 연중무휴(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하여 물류기업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용터미널 구축으로 화주와 물류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 및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후에도 입주기업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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