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 19일(금) ‘ESG 경영 관점의 지식재산-기술사업화 전략’을 논의하는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이 발표하고 있다.

[기계신문]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 19일(금)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ESG 경영 관점의 지식재산-기술사업화 전략’을 논의하는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공동포럼에서는 김봉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실장과 조경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장, 심미랑 한국지식재산연구원(KIIP) 부연구위원이 각각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지식재산과 기술사업화를 연계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KETEP 김봉균 실장은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에 민간투자가 더해지면 에너지 안보를 위한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TRI 조경현 실장은 ETRI의 적극적인 지식재산 경영을 통해 특허 창출 및 기술료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인공지능(AI) 분야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을 소개했다.

KIIP 심미랑 박사는 직무발명의 권리 귀속과 관련된 법적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법률적 정비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의 사회로 윤병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임소진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실장, 정명선 안양대학교 교수, 하홍준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정책실장, 한유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은 “新에너지믹스의 실현을 위해 경제 안보의 최전선에 있는 연구개발특구 내 출연연 등에서 ESG 경영 관점의 지식재산-기술사업화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과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한편, 양 기관은 공동포럼에 앞서 양자 간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공공기술 사업화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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