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지난 17일(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철헌 현대일렉트릭 전무이사와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

[기계신문]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이하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7일(수) 울산 동구 현대일렉트릭 공장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헌 현대일렉트릭 전무이사와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자체 등과 지원기업의 공제 분담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춰주고, 거래 협력사 등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협업 모델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5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민간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9개사가 참여 중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일렉트릭과 협력하고 있는 전력설비 제작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고용 안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 및 ESG 경영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중진공은 현대일렉트릭 협력사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공제 가입을 지원하고, 직무역량 E-러닝 교육, 단체상해보험 가입, 온라인 복지몰 등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기업에게는 ESG 경영 전환을 위한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4억 2천만 원의 기금을 출연해 5년간 협력 중소기업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월 10만 원 내외 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을 지원한다.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우수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동참해주신 현대일렉트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적극 협력해 상생형 공제 활용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헌 현대일렉트릭 전무이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 안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만들고자 상생협력형 공제를 도입했다”면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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