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기업에 실습생을 연계해주고 실습비를 1인당 월 100만 원씩 최대 4개월 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계신문] 부산시가 7월 5일부터 11일까지 기업 맞춤 실무형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2학기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기업에 실습생을 연계해주고 실습비를 1인당 월 100만 원씩 최대 4개월 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부산지역 대학교 1학기 현장실습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62개 사를 선정하고 112명의 실습생을 연계·지원했다.

지난해 7월 교육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규정 개정으로 실습기관이 실습학생에게 실습비를 지원해야 함에 따라, 올해부터 부산시에서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에게 현장 실습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추진 중이다.

실습기관은 표준현장실습 학기제(75% 이상 직무수행 중심) 참여 학생에게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시간급 최저임금액(2022년 기준 9,160원)을 기준으로 지급해야 한다.

선정기업에는 3명 이내로 1인당 월 100만 원의 실습비를 최대 4개월 간 지원하고, 기업 내 전담 멘토에게는 수당도 월 10만 원씩 지급한다. 또한, 현장 실습생에게는 기업탐방 및 취업캠프 등 일자리 정보제공과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수료 시 수당 30만 원을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신청 홈페이지 ‘지산학부산.kr’에서 7월 5일부터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 사업은 기업의 인력수요 맞춤형 실무인재를 육성함에 있어 산업체와 대학, 지자체가 긴밀히 연계하는 사업으로, 취업 연계 기반을 강화하고 지산학 협력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수요 기반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현장을 기반으로 한 현장실습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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