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코리아가 23일(목) 충남 아산 탕정일반산단 외국인투자지역에서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계신문] 에드워드코리아가 23일(목) 충남 아산 탕정일반산단 외국인투자지역에서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장 신축은 지난해 6월 충남도가 영국 에드워드 본사와 6,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000억 원이 투입됐다.

에드워드의 새 공장은 아산 탕정일반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내 3만 3,362㎡(1만 92평) 부지에 건립됐으며, 제품 생산을 위한 80여 대의 첨단 설비 등을 갖췄다.

주요 생산 품목은 ▶반도체 제조공정용 진공펌프 ▶통합시스템 등이며, 새 공장 준공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5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드워드는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탕정 공장을 중심으로 반도체용 진공펌프 공급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 윤재홍 에드워드코리아 대표이사, 게르트 폴렌스 에드워드 본사 진공기술 사업부 사장, 케이트 윌슨 에드워드 본사 반도체사업부 사장, 정종영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IK)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식, 공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오늘날 비대면·디지털 경제의 핵심이자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동력인 반도체 산업은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면서 “이번 투자로 충남은 대한민국 반도체의 중심지로 확고해지고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도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드워드는 영국 버지스힐에 본사를 둔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 2011년 진공펌프 국제적 생산기지를 한국으로 결정하고 충남 천안에 투자를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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