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창업진흥원과 11일(수) 서울 서초구 해외취업센터에서 청년 국내외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창업진흥원과 11일(수) 서울 서초구 해외취업센터에서 청년 국내외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창업·해외취업과 함께 해외취업 경력자의 안정적인 국내 재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창업기업과 청년 채용 연계 ▲해외취업경력자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한 창업자 육성 ▲해외 취·창업 관련 행사(설명회, 박람회 등) 공동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단 해외취업정보망(월드잡플러스)에 ‘스타트업 채용관’을 새롭게 구축하고 해외 창업기업 인터뷰 및 현지 직원 채용공고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진흥원의 창업사업 공고 제공, 국가별 또는 직종별 취·창업 합동 박람회 개최 등 상호 교류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글로벌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두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한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해외취업 경력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월드잡플러스가 청년 글로벌 진출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해외취업 이후 귀국자와, 현지 취업자와 경력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30일에는 미국 취업 후 성공적으로 국내에 정착한 선배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 만나는 ‘Cheer up’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4월 1일에는 해외취업 후 귀국한 청년들의 취업역량 개발을 위한 ‘Skill up’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해외취업정보망(월드잡플러스)에 온라인 취업 사후지원센터를 오픈하고, 해외취업 후 생활정보부터 노무상담, 사회초년생 마음챙김 프로그램, 국내 일자리 정보,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