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아나 이 페레스-네이라 CTTC 기관장, 김세종 KTL 원장

[기계신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 기술정보통신센터(CTTC)와 ‘5G 국제표준화 협력 및 무선통신·네트워크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5G 첨단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을 공고히 하고, 5G 국제표준화 기술협력과 차세대 이동통신 공동연구 등 국내외 산업 디지털 전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TTC는 2001년 설립된 카탈루냐 지방정부 소속의 비영리 통신연구소로 스페인 과학혁신부 소관의 국책연구 과제를 다수 수행 중이며, 5G 및 6G 통신 기술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산업 디지털 전환의 시대적 기술 변화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G 글로벌 표준화 동향에 대한 논의 ▲무선통신 및 네트워크의 공동연구 ▲5G 생태계 성장 촉진 ▲기타 차세대 이동통신 공동연구 등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 왼쪽부터 신선희 KTL 해외사업센터 연구원, 카를레스 안톤 아로 CTTC EU R&D 그룹장, 아나 이 페레스-네이라 CTTC 기관장(왼쪽 3번째), 김세종 KTL 원장(왼쪽 4번째), 송태승 KTL 디지털산업본부장, 김진용 KTL 융복합기술센터장

이울러 이번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3일(현지시간) ‘KTL-CTTC 제1차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단국대 이현우 교수, 한양대 전상운 교수 및 장태환 교수 연구팀이 화상으로 참여하는 등 5G 국제협력과 산업 디지털 전환 확대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적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KTL 김세종 원장은 “KTL은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5G·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시험평가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양 기관의 우수한 기술력을 접목하여 국제표준화 활동 및 국제공동 산업 디지털 전환 R&D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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