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기계신문]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4일 방사광가속기 활용 산업체 지원체계 구축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 및 지역대학과 연계 협력해 ‘방사광가속기 산업체 활용 역량강화사업’ 추진에 나섰다.

그동안 2028년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운영에 대비해 지역 내 산업체가 방사광가속기를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충북도는 가속기 관련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지역 전략산업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적자원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방사광가속기 산업체 활용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방사광가속기 산업체 활용 역량강화사업’은 100여개 업체의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가속기의 다양한 활용 방법과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 이론 과정인 ‘가속기 기초과정’ 교육부터 ‘포항가속기연구소 빔라인 견학’과 관련 전문가를 통한 1:1 과외인 ‘기업체·전문가 매칭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

사업 운영을 맡은 충북테크노파크는 과정 진행에 앞서 3월 초부터 관련 기업에 대한 수요조사 및 홍보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운영될 때까지 많은 지역 내 기업들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방사광가속기 산업체 활용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우수 연구인력으로의 성장과 지역 기업들의 활발한 연구로 지역 산업이 더욱 튼튼해지고 고용도 늘어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새로운 창조산업 육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근호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충북테크노파크의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충북의 산업체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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