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형제들은 25일(화) 서울 본사에서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과 경남지역 특성화고등학교 I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우아한형제들은 25일(화) 서울 본사에서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과 경남지역 특성화고등학교 I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종수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 최병헌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CTO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세 기관은 경남지역 특성화고 IT 인재 양성 사업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현직 IT 개발자가 멘토로 진행하는 진로 탐색 특강 ▲IT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IT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교원 역량 개발을 위한 기업 교육 프로그램 현직 교원 참여 ▲특성화고 IT 계열 교육과정 개발 및 컨설팅 등이며, 2022학년도부터 진주 경남정보고등학교, 창원 한일여자고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세부 협력 과제를 운영한다.

경남도, 경남교육청, ㈜우아한형제들은 지역 특성화고 IT 계열 학생들이 IT 기업 취업에 필요한 기술·자격을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정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난해 7월부터 실무 특별조직(TF) 활동을 통해 이에 관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아한형제들은 IT 개발자의 취업 등용문으로 잘 알려진 ‘우아한테크코스’ 등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교육청은 ㈜우아한형제들과의 협력을 통해 IT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직 IT 개발자가 참여하는 진로 특강을 통해 IT 개발자를 꿈꾸는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동기와 학습 로드맵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종수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특성화고 IT 인재 양성을 위해 도와 교육청, ㈜우아한형제들이 협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 교육청, 기업 간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특성화고 IT 우수 인재 양성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