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 중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2021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기계신문] 경상남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 중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2021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위기 우려지역을 위해 지방이 주도하는 종합적인 일자리대책이다.

2021년 고용노동부 주관 평가에는 산업정책, 고용서비스, 직원훈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참여해 사업운영 및 관리, 사업실적, 사업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경남도는 다른 광역지자체에 비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1,191명의 재취업을 도와 당초 고용창출 목표 인원(1,021명)을 초과 달성한 것과 고용안정 선제대응 센터를 중심으로 한 통합지원으로 지역 고용안정에 기여한 것 등이 평가위원들에게 높이 평가받았다.

경남도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도내 위기기업 291개사를 지원하여 생산성 향상 및 제조업 구조고도화 진입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제조업 피보험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2021년 11월 기준) 2,989명 증가(326,309→329,298명)하였고, 제조업 실업급여지급자수는 4,190명 감소(14,504→10,314명)하는 등 제조업 고용지표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원국가산업단지 가동률 증가(77.2→82.0%)로도 이어져 사업추진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7개 항공부품기업에 공정개선 및 설비투자 비용 등을 적극 지원하여 41억 5,500만 원 매출증대와 2,021명의 항공기술인력 유출방지에 크게 기여하였다.

올해도 인력양성훈련, 기업지원 등 18개 단위사업에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성과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김해지역에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센터를 추가 설치해 심리안정과 취업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취업지원을 통해 고용위기 노동자를 더 가까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 사업은 지역주력산업의 장기화된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 전환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추진을 통해 위기노동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추진 3년 차를 맞아 사업 내실화를 기하여 더 많은 위기 노동자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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