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대표적인 탄소 다량 배출 업종인 금속·화학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견인한다.

[기계신문] 충청남도는 ‘2045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향후 5년간 2,600억여 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금속·화학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 금속·화학산업 육성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 새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금속·화학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 회의와 포럼, 금속·화학 관련 업체가 밀집한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마련했다.

기본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금속·화학산업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금속·화학산업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세부 목표는 ▶중견기업 7개사 육성 ▶고용 창출 7,000명 ▶해외 수출 10조원 증가 ▶지식재산 500건 확보 등이다.

4대 추진 전략으로는 ▶탄소중립 대응 첨단 소재 성장 기반 구축 ▶소재·부품 자립도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기반 조성 ▶신산업 대응 첨단 소재 기술개발 지원 ▶보건·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에 따른 대응책 마련 등을 내놨다.

추진 과제는 ▶탄소 저감형 첨단금속 소재부품 ▶플라스틱 자원화 ▶탄소자원화 소재 고도화 ▶전략 희소금속 ▶유연 뿌리기술 ▶항균 및 항바이러스 제품 상용화 지원 등 14개다.

투입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2,677억 7,000만 원으로, 각 과제 실현을 위해 충남도는 연차별로 국비를 확보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참여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고탄소 업종인 금속·화학산업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저탄소 전환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공모 참여를 위한 기획 작업 등에 본격 착수해 추진과제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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