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견학프로그램 참가한 기업 임직원들이 ㈜연우의 스마트공장 구축 시스템을 돌아보고 있다.

[기계신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선을 보인 견학 프로그램은 스마트공장의 운영 비법과 성과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스마트공장 도입 예정이거나 새롭게 구축한 기업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화장품 종합 포장재 기업 ㈜연우(서구 가좌로84번길 13)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3년 동안 모두 16회에 걸쳐 240여 명의 기업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아주화장품, 아이센스 등 18개 기업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하는 등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도입 활성화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우는 2018년 인천중기청과 인천TP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 PLM(제품수명주기관리), APS(생산계획 및 스케줄링 최적화), 자동화장비(투입기 3대·적재기 4대), 재고관리시스템, 자동화 설비를 10개여 월에 걸쳐 구축했다. 스마트공장 5단계 중 레벨3 수준으로 생산성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인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가운데 하나다.

인천TP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활용의 모범사례 견학을 통해 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의 방향을 잡는 데 적잖은 도움을 줬다”며 “더 많은 기업이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벤치마킹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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