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플레이 품질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은 충남도가 2017년부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 매출 향상 및 고용 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기계신문] 충남도는 올해 ‘충남 디스플레이 품질 고도화·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18개 기업에 5억 원을 투입, 시제품 제작 및 특허, 수출 등 폭넓은 지원을 펼쳐 수출액 86억 원, 신규 고용 46명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품질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은 2017년부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 매출 향상 및 고용 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국산화 및 대체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제조 현장의 제조설비 및 공정 개선 ▶해외 바이어 초청 및 국내외 전시회 ▶국내외 특허출원 등이다.

올해 수혜기업 중 A사가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폴더블폰 초박막 강화유리를 개발해 국내 대기업과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B사는 특허 지원을 통해 롤러블 디스플레이 고정장치를 개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대비 수출액이 약 5배 증가했다.

이태규 충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충남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스플레이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는 현재 디스플레이 초강국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 1,000억 원대 지역투자와 연계해 2019년부터 5,281억 원을 투입하여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올 초 지정된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사업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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