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이 2022년 완료됨에 따라, 내년 2월 세포치료제 GMP클린룸 운영 및 공정개발 지원 등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기계신문] 충북도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이 2022년 완료됨에 따라, 내년 2월 세포치료제 GMP클린룸 운영 및 공정개발 지원 등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 공모에 충북도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80억 원·지방비 50억 원)으로 4년(2019~2022) 간 추진하는 사업이며, (재)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암센터, 충북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세포치료제란 손상되었거나 질병이 있는 세포·조직을 회복시키기 위해 살아있는 세포를 사용해 재생을 유도하는 의약품을 의미한다.

최근 보건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기존 단일, 표준치료 중심에서 개인, 맞춤형 치료로 변화됨에 따라 주목받는 첨단재생의료의 일종으로, 세계의 세포치료제 시장은 2015년 40억 달러에서 연평균 20.1% 성장해 2020년 100억 달러로 성장했다.

충북 오송에는 국내 세포치료제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집적화(국내 세포치료제 기업 50개 업체 중 32개 업체가 충북에 위치)되어 있으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포치료제산업의 글로벌 기술선점, 기업수요 대응을 위한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및 육성’은 바이오분야 핵심기술 개발, 인력양성, 사업화 및 해외진출 등을 통한 성장 생태계 구축이 중심 내용이다.

충북도는 국가정책 목표와 부합되는 지역주력산업으로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오송C&V센터 내 ‘세포치료제 상용화센터’를 설립하여 연구개발 및 상용화장비 구축, 공정개발 및 시제품제작, 전문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지원으로 글로벌 세포치료제 강소기업을 육성하여 오송을 세계적인 세포치료제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클린룸 완공(1,233㎡), 장비구축(101종 215대), 회원기업 모집(6개사) 등을 완료하였으며 2022년에는 클린룸 사용기업 모집, 추가 장비 구축(3종 5대),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 및 기술교류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도 바이오산업과 관계자는 “2022년은 세포치료제 상용화 지원 시스템이 완성되는 해로, 국내 유일의 세포치료제 산업 직접화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의약산업을 선점하여 충북을 세계적인 첨단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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