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기·전자분야 제조로봇 전국투어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설명회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기계신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목)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기·전자분야 제조로봇 전국투어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기·전자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로봇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이 설명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전기·전자 제조업은 타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로봇 보급률이 높다. 그러나 3, 4차 협력기업의 경우 대부분 영세한 뿌리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한 인력 기피 현상이 심각하다.

따라서 전기·전자 제조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뿌리산업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인력 수급 문제 등의 해결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019년 8월 발표된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통해 전기·전자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뿌리산업의 로봇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일우 단장이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기조에 힘입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2020년부터 전기·전자 분야 수요기업에 필수적이며 즉시 적용 가능한 대표 공정을 개발하여 실증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2020년 개발한 ‘경성 인쇄회로기판 검사(AOI) 공정’, ‘인쇄회로기판 적재(포장) 공정’, ‘경성 인쇄회로기판 후가공(표면처리) 공정’ 등 3개 공정모델을 통해 8개사 14개 공정을 지원 중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설명회를 통해 전기·전자 제조기업의 로봇 도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등 기업 대상의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정일균 수석연구원이 표준공정모델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차년도 사업을 통해 실증 예정인 ‘비규격부품 실장 제조 공정’, ‘인쇄회로기판 코팅재 도포 공정’, ‘인쇄회로기판 조립품 검사 공정’ 등 3개 공정을 소개했다. 더불어 관련 시연 영상을 통해 로봇 도입의 유용성을 알렸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내 전기·전자산업에 적합한 공정모델을 개발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뿌리업종 기업들이 쉽게 로봇을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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