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한 식품안전정보 어플리케이션(앱) ‘내손안’ 서비스를 11월 8일 새롭게 선보였다.

[기계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한 식품안전정보 어플리케이션(앱) ‘내손안’ 서비스를 11월 8일 새롭게 선보였다.

‘내손안’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국내 제조‧수입 식품과 업체 검색은 물론 부정불량식품을 신고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번 개편은 대국민 인식 조사결과 등을 반영하여 일상생활에서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비자 관심 콘텐츠를 추가하고 앱 성능과 사용자 편의기능을 높였다.

주요 개편 내용은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 추가 신설 ▲국내·수입 식품과 업체 정보 등을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 기능 개선(디자인, 검색항목·속도, 지도 표시 등) 등이다.

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에 추가했다.

▲ 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에 추가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정보와 원료·제품 데이터를 연계해 인체 그림에서 신경계, 소화·대사계 등 아이콘을 선택하면 기능성 원료 정보와 관련 제품 상세정보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알고 싶을 때 ʹ장ʹ 클릭 후 안내된 ‘기능성원료ʹ를 조회하면 제품 정보, 제품의 섭취량·유통기한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검색어 입력 대신 스마트폰(광학문자인식,Optical Character Reader)을 이용하여 제품명만 촬영해도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일상 속 유해물질과 관련해 노출 요인, 검출량,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안전관리기준, 생활 속 예방법 등을 e-book으로 간편하게 제공한다.

이번 ‘내손안’ 개편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검색항목 간소화(최대 6개→3개), 검색속도 단축, 지도 표시 정확성 제고 등 사용자 중심의 환경(UI/UX)으로 개선했다.

▲ 개편 전후 초기화면

국내식품의 경우, 제품명 검색 또는 바코드를 촬영하면 유통기한, 회수·판매중지 여부가 표시되고, 주제별 검색으로 해썹(HACCP) 제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만 별도로 찾아볼 수 있다. 수입식품은 제품명으로 검색하면 수입 신고된 제품인지 여부와 함께 제조(수출)국가, 해외제조업소, 유통기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업체명 검색으로 HACCP·GMP 업체 여부, 행정처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특히 음식점의 경우에는 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정보도 알 수 있다. 아울러 법령 위반업체, 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나트륨실천 줄이기 음식점의 정보를 SNS로 공유할 수 있고, 지도 기능으로 정확한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달걀 정보’에서는 산란일자, 생산자 정보, 사육환경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소비자신고 1399’를 선택하면 부정·불량식품 의심제품을 바로 신고가 가능하다.

이번에 개편된 ‘내손안’ 어플리케이션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에서 ‘내손안’으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정보원·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식품안전정보 궁금할 땐 ‘내손안’ 잡기」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입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보다 쉽고 간편하게 식품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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