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 도내 산업‧발전부분 기업에 혜택을 제공한다.

[기계신문] 경상남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 도내 산업‧발전부분 기업에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경남도는 도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42개사(2019년 30개사, 2020년 12개 사)와 자발적 환경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사업장들은 협약기간 중 먼지, 황·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자 최적의 방지시설을 갖추고 청정연료 전환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투자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0년 목표저감량(14,740.9톤)을 훨씬 웃도는 우수한 이행실적(28,736.4톤/년, 목표대비 194.9% 초과달성)을 달성하였다.

협약 이행실적 평가 결과, 하이트진로산업㈜ 진주공장, 넥센타이어㈜, ㈜한전금속, 성산자원회수시설(위탁관리 : 한종산업개발㈜) 등 4개사가 우수 기업체로 선정되었으며, 우수기업 관계자는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경남도도 이러한 노력에 발맞추어 목표를 달성한 20개 기업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였다. 그 결과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1~2종 배출구의 자가측정 주기를 2배 완화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혜택으로 기업체가 협약 이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더 많은 기업들이 협약에 참여하고 경남도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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