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제6회 국제철강·비철금속산업전에 참가해 친환경 3대 브랜드 제품과 이용 기술을 소개한다.

[기계신문] 포스코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철강·비철금속산업전(Steel & Metal Korea 2021, 이하 SMK)’에 참가해 친환경 3大 브랜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SMK는 2010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철강·비철금속 소재 전문 종합 전시회로서, 포스코는 첫 회부터 매회 참가해 최신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왔다.

올해 열리는 SMK의 슬로건은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으로 100여 개사가 참가해 철강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최신 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아시아 철강사로는 최초로 ‘2050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한 포스코는 고객사와 일반 관람객들에게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포스코는 3대 친환경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 ▶이오토포스(e Autopos) ▶그린어블(Greenable)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전시관 정면의 대형 LED로 탄소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3대 친환경 브랜드 홍보 영상을 상영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친환경 강건재 프리미엄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존(zone)에서는 건물의 전(全)생애주기 동안의 친환경성을 향상시킨 건축구조·교량 등 인프라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안전을 테마로 한 도로와 지반구조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최근 건설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모듈러 건축을 포스코만의 ‘스마트하우징(Smart Housing)’ 기술로 선보여 친환경 건축의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이오토포스(e Autopos)’ 존에서는 친환경차용 제품을 전시한다. 이오토포스는 친환경차용 제품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통합 브랜드다. 포스코는 주요 전시품으로 고효율 전기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수소차 연료전지 스택의 핵심인 금속분리판, 배터리팩 소재인 양·음극재를 소개한다. 또한 더 가볍고, 안전한 자동차 소재를 만들 수 있는 전기차 컨셉 모듈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10월 1일 론칭한 친환경 에너지용 강재 브랜드인 ‘그린어블(Greenable)’ 존에서는 그린어블 브랜드의 주요 제품인 수소 저장탱크와 육·해상풍력타워 소재를 전시한다.

그린어블은 친환경을 대표하는 단어인 ‘green’과 ‘가능하게 하다’를 뜻하는 ‘enable’을 합성한 브랜드로, 친환경 시대를 가능하게 하는 철강의 역할을 강조했다.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해 철강제품을 만들고 이렇게 생산한 철강제품은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핵심소재로 다시 사용되어 친환경 선순환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포스코는 수소 이송·저장용 강재 개발로 수소 사회 도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부 부식에 강한 고성능 강재를 개발해 풍력타워에 적용되는 소재의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그린어블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친환경에너지 제품 판매를 대폭 확대해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관람객 입장 시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전시장 내 수용 가능 인원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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