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울산지역 조선업이 회복세를 띠면서 인력 수요 급증에 따라 ‘조선업 특화 채용박람회’가 오는 9월 6일(월)~7일(화)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개최된다.

[기계신문] 최근 울산지역 조선업이 회복세를 띠면서 인력 수요 급증에 따라 ‘조선업 특화 채용박람회’가 오는 9월 6일(월)~7일(화)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개최된다.

울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울산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21년 청년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 및 ‘조선업 동반성장 및 일자리 확대 업무협약 체결(7월)’에 따라 기획됐다.

6일(월)에는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박람회가, 7일(화)에는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박람회로 진행된다. 채용관 15개와 고용서비스 지원관 5개가 설치 운영된다.

참여기업은 조선업 협력사 40여 개사이며 구인직종은 용접, 취부, 사상, 배관, 도장, 샌딩, 절단, 족장 신호수, 선박전기 및 보조인력 등이다. 채용 인력은 최대 400여 명이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하여 채용박람회 사전 접수를 통해 시간대별 참가인원을 제한하여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반드시 일자리재단으로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울산시는 지역의 부족한 조선업 인력수급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 하순에도 보다 큰 규모의 시 채용 박람회를, 11월 중에는 울산‧부산‧경남이 함께하는 동남권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들 박람회를 통해 지속된 숙련공들의 이탈과 청년층 유입감소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과 청년들을 연결시켜주는 절호의 일자리 매칭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앞서 7월 23일 동구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이들 기업 사내협력사연합회와 함께 ‘조선업 동반성장 및 일자리 확대 업무협약’을 맺고, 조선업 인력수요 전망에 맞춰 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주거비 지원, 기숙사 제공 확대 등 울산 기업 취업에서 정착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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