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가계획 수립 용역비 10억 원이 2022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었다.

[기계신문] 경상남도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가계획 수립 용역비 10억 원이 2022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사업은 트라이포트(항만-공항-철도)와 연계한 복합물류 기반 구축, 배후권역 개발,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 등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경제공동체분야의 핵심사업이다.

경남은 2019년 8월 진해신항 입지 확정 이후 올해 3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24시간 운영 가능한 대형항만과 국제공항을 이용한 복합운송이 가능해졌다. 경남이 세계적 물류 핵심경제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아울러 도는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물류·산업·도시·교통 등 다양한 국가계획과의 연계와 법·제도적 정비가 필요하기에 지역단위 계획수립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중앙정부에 국가 차원의 종합계획 수립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그 결과 2022년 정부예산안에 용역비 10억 원이 반영되었다.

▲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사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경제공동체분야의 핵심사업이다.

한편, 경남도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의 비전 및 목표, 추진전략,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발굴, 물류·산업·교통·도시에 대한 공간적·기능적 배치방안 등 기본구상수립을 위한 용역을 올해 7월부터 국책연구기관(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하여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국가계획 수립용역 시행 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기본구상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진해신항 및 가덕신공항, 광역철도망 건설로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의 가장 중요한 토대가 준비되었다”며 “고부가가치 복합물류산업 육성 및 글로벌 물류산업도시 조성 등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경제거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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