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7일(금) 현대무벡스㈜와 ‘승강장안전문 레이저 스캔 센서’ 국산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기계신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7일(금) 본사 5층 회의실에서 현대무벡스㈜와 ‘승강장안전문 레이저 스캔 센서’ 국산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승강장안전문에 승객 끼임을 감지하는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센서를 국산화하고, 제작사별로 다른 센서의 호환성을 확보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 후 센서 개발과 현장 검증시험 등을 거쳐 2021년 12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국산화 개발이 완료되면 시중에 판매되는 외산 센서의 높은 가격과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고, 저렴하면서 장시간 사용되는 센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안전성이 더욱 향상될 뿐만 아니라 예비품도 기존보다 35%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승강장안전문을 구동하는 핵심 센서를 국산화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더불어 예산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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