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가 중소제조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남동공단 전경

[기계신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중소제조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기업의 제품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을 통한 실증, 성공적인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등을 돕는 사업이다.

디자인 개발은 10개 기업을 선정해 제품에 대한 시장조사 및 디자인 리서치, 아이디어(2D·3D) 구체화, 디자인 시안, 목업(mockup) 제작·검증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한 기업에 많게는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은 제품 디자인 개발 기반 목업, 제품기능 테스트용 3D프린팅, 정밀주조용 왁스마스터 제작, 스마트 스캔(3D 역설계) 등 24개 기업을 선정해 최고 75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마케팅은 온라인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비용을 20개 기업에 120만 원씩, 알리바바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돕기 위해 7개 기업에 570만 원씩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남동·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와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중소제조기업이다. 디자인 기업 및 대학은 제품 디자인 개발 분야 제작기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9월 7일까지 인천TP 또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성장이 정체된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집중적인 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인천지역 주요 산업단지 내 중소제조기업의 혁신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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