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서 전기차충전기 국제공인성적서 및 인증서를 취득할 경우, 약 170여 개 IEC 회원국에 추가 시험·인증 없이 수출이 가능해졌다.

[기계신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차충전기 전 분야(Full Scope)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및 국제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앞으로 KTC에서 전기차충전기 국제공인성적서 및 인증서를 취득할 경우 약 170여 개 IEC 회원국에 추가 시험·인증 없이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기업은 시험·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기술의 해외 유출도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전기차충전기 개발 기술과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전 분야를 뒷받침할 국내 시험·인증기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번 지정으로 전기차충전기 사용자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충전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통신 에러도 줄어들 전망이다.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전기차충전기 전 분야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 지정으로 전기차충전기 사용자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충전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통신 에러도 줄어들 전망이다.

KTC는 국내 최대 용량인 500 kW급 전기차충전기에 대한 시험평가가 가능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험평가뿐 아니라 국제표준단체(IEC, OIML, CharIN 등)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인증기관이다.

제대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은 “안전성, 통신 적합성, 전자파, 계량형식승인, 에너지효율 등 전기차충전기 전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을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사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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