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공모에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기계신문] 경상남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공모에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신청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4월 7일자 보도자료에서 “앞으로 산업단지는 개발단계부터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디지털화·에너지 자립화를 구현한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25%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나가면서 탄소중립 이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 향후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을 2곳 정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선정이 되면 각종 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신속이행, ‘국토교통부-사업시행자-지자체’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 전반과 기반시설 지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 사업을 연계하여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세제 감면, 환경 관련 부담금 감면 등의 유인책 방안도 마련 중이며, 연구개발(R&D) 과제를 접목하여 시험한 후, 상용화가 필요한 기술은 개발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경남을 대표하여 신청하는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계획은 총 31개 사업에 8,866억 원(국비 1,755, 지방비 1,681, 민자 등 기타 5,430)을 투입하여 5G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자립형 그린산단 ▶스마트공장 ▶제조 AI 데이터센터 ▶스마트 물류 ▶스마트산단 관제센터 ▶근로자 친화형 공간 등 6대 세부계획을 담아 혁신적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평면적 산단 부지조성에서 더 나아가 입체적인 스마트그린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을 담고 있다.

▲ 경남형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모델

경남도와 밀양시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산업·공간·사람을 중심으로 ‘에너지 혁신 레벨 업’ 구현과 메이드 인 밀양(Made in Miryang) 방식의 나노융합산업 新르네상스를 실현하고자 오래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이에 경남도와 밀양시, LH경남지역본부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선정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금보다 일자리 7,672개가 생기고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1조원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에 선정이 된다면 전국의 산업단지를 선도하는 모델이 될 수 있고, 미래 산업단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므로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추진 비전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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