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혁신과제 고도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러시아 혁신과제 고도화 지원사업은 러시아와 기술협력을 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의 컨설턴트를 매칭해 러시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계신문] 경기도가 ‘2021년 러시아 혁신과제 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6월 17일(목)까지 모집한다. 러시아 혁신과제 고도화 지원사업은 러시아와 기술협력을 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의 컨설턴트를 매칭해 러시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지난달 15일 기술평가 전문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러시아 혁신과제 고도화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기업의 러시아 원천기술 도입, 기술가치 평가, 기술사업화를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전주기적 기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 혁신과제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러시아 기술이전, 기술가치 평가,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기술보증기금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러시아 기술이전에 성공한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지식재산(IP) 인수보증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지식재산 인수보증이란 지식재산을 매매, 실시권 허락 등의 방법으로 인수․사업화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보증을 말한다.

모집 기업은 3개사로, 기업당 10회 이내(300만 원 내외)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선정 이후 약 3개월 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러시아와 지역 기업 간 기술협력을 통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 지자체 최초로 러시아와의 기술협력 전담기관인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를 열고, 기술 매칭 플랫폼 역할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는 비대면의 핵심인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소재·부품·장비 관련 첨단기술 기업을 보유하고 있고, 경기도는 삼성, LG, 현대기아자동차 등에 소재·부품을 납품하는 우수한 상용화 기술을 갖춘 다수의 중소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양 지역 간 협업은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러시아 혁신과제 고도화 지원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6월 17일까지 (재)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와 기술보증기금의 협력 속에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중소기업들이 러시아 기술이전·가치평가·기술사업화를 해나가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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