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진하이솔루스㈜가 올해까지 전북 완주 테크노벨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수소저장 솔루션 관련 연구센터를 건립한다.

[기계신문] 일진하이솔루스㈜가 올해까지 전북 완주 테크노벨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수소저장 솔루션 관련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추가 검토를 통한 투자 확정 시 2025년까지 최대 1,034억 원을 투자해 264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수소저장 솔루션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일진하이솔루스㈜는 전라북도, 완주군과 23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수소탱크 연구센터 및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완주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지원과 인허가에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제조 공장 투자 시 전북도 내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은 물론 전북의 전략산업인 탄소산업과 수소산업의 동반 성장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수소탱크는 탄소섬유 기반의 복합소재로 만들어져 700바(bar)의 높은 압력에도 견딜 수 있는 첨단 기술집약적 제품으로 높은 안정성과 초경량화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법규 인증 테스트 이외에도 일진하이솔루스㈜는 극한 조건의 테스트를 적용하여 업계 최고의 차별적 성능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승용차와 상용차 외에도 지게차, 드론, 선박, 열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전북도와 완주군의 노력으로 전북 완주군에 추가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가 전북도와 완주군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과 협업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완주군의 수소산업이 혁신과 도전을 모토로 하는 일진하이솔루스의 추가 투자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일진하이솔루스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여 수소 관련 분야의 선두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소도시로 성장하려는 완주에 일진하이솔루스의 통큰 투자계획에 매우 감사하다”며 “완주군의 전략산업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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