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는 6일(화)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전자부품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기계신문] 경상남도는 6일(화) 창원상공회의소에서 박종원 경제부지사와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김인덕 해성디에스㈜ 부사장 등 지역 전자부품산업 대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부품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15대 수출 주요 품목 중 14개가 증가하여 수출 538.8억 달러(60조 7,202억 원), 수입 496.5억 달러(55조 9,532억 원)로 1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조립생산(파운드리) 업황 호조에 따라 반도체 수출이 증가(8.6%)하고, LCD 가격 상승에 따른 OLED TV로의 전환 가속화로 가전제품 수출이 증가(18%)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분기 경기전망지수는 미국 등 주요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전 세계 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어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기업의 기대감이 반영되어 직전 분기보다 24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 2014년 3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경남도는 전자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남 전자부품산업 현황과 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스마트 그린산단 추진 사업 등을 설명했다. 또한 분야별 대표 기업의 애로사항과 향후 전망 등 청취를 통해 전자부품산업 육성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 전자산업은 2019년 기준 16조원의 총생산액을 기록하여 전국 전자산업의 4.4%를 점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간담회는 도내 600여 개의 전자 및 반도체 부품 기업을 대표한 기업들이 참여하여 경남의 전자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셨다”면서 “기존 조선, 항공, 기계 등 경남 주력산업과의 연계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 한국재료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과의 협업을 통한 R&D 사업 발굴 등으로 전자부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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