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온라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대기업, 벤처투자사,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이번 달부터 ‘비대면 기업설명회(IR)’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투자유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했던 비대면 기업설명회(IR)가 이제는 벤처·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는 주요 만남의 장이 되고 있어, 국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온라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비대면 기업설명회(IR)’에서 벤처·스타트업 대상 총 4개 투자자 그룹별로 진행되는 상반기 기업설명회(IR)를 통합 안내하여 정보통신기술(ICT)기업들에게 기업설명회(IR) 일정공유를 통해 참여확대를 지원한다.

투자자 그룹별 운영기관의 주관 하에 각 기업설명회(IR)에 참여하는 벤처·새싹기업(스타트업)을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우선, 통신사 그룹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주관으로 이통 3사(SKT, KT, LG U+) 및 별정통신사(SK텔링크, KT파워텔, LG헬로비전 등)가 참여하여 업무협력을 통해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한다.

대기업·기금사 그룹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주관으로 대기업(삼성전자, LG CNS, 포스코, 롯데 등)·기금사(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가 참여하여 협력사업 발굴 분야(대기업) 및 투자유치·보증 분야(기금사)로 나누어 개최한다.

▲ 비대면 기업설명회(IR) 추진 체계

국내 벤처투자사 그룹은 벤처기업협회(KOVA)의 주관으로 유관 벤처기업자본(VC, 약 140개)가 참여하여 투자유치를 위한 비대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해외 벤처기업자본(VC)·글로벌기업 그룹은 본투글로벌센터(B2G)의 주관으로 해외 벤처기업자본(VC)·글로벌 기업이 참여하여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벤처·새싹기업(스타트업)과 1:1 매칭 기업설명회(IR)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대기업·투자사와 함께하는 ‘비대면 기업설명회(IR)’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업무협력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새 일상이 부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비대면 기업설명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대면 기반의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기업설명회(IR)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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