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대불국가산단이 정부 그린뉴딜 정책으로 추진된 ‘2021년 활력 있고 아름다운 산단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기계신문] 전라남도가 정부 그린뉴딜 정책으로 추진된 ‘2021년 활력 있고 아름다운 산단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대불국가산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 9개 산단이 신청해 현장실사와 평가위원회를 거쳐 대불국가산단을 포함한 3개 산업단지가 확정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여수국가산단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대불국가산단에 2023년까지 총 24억 원을 들여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삭막한 환경을 밝고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가꾸고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산단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강조한 특화 거리와 교류 공간을 조성하고, 스마트 야간조명과 범죄예방 시스템 등을 시범 도입한다. 조성 구간은 대불국가산단 진입로 주변이다. 인근에 주거단지와 녹지공간이 있고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복합문화센터도 건립될 예정이어서 활용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대불국가산단은 정부 공모를 통해 복합문화센터와 아름다운 거리를 동시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단 환경개선을 통해 청년 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산단으로 탈바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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