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가 중소사업장 건설자재 제조업체의 벌크차량에서 시멘트를 압송할 때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기계신문] 인천광역시가 중소사업장 건설자재 제조업체의 벌크차량에서 시멘트를 압송할 때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인천시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은 인천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유류(경유)를 사용하는 벌크차량 압송방식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전기식 블로워(송풍기)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PM) 및 질소산화물(NOx) 약 97%, 이산화탄소(CO2) 약 49%에 해당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식 블로워를 사용하면 경유보다 연료비를 줄일 수 있고, 차량의 엔진오일 교체주기도 감소하는 등 차량 유지비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지원금액은 제조기업 압송시스템(전기식 블로워) 설치비 지원은 최대 900만원이며, 벌크차량의 압송시스템 연결장치 부착 비용 지원은 최대 30만원이다.

3월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류를 인천시청 대기보전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건설자재 제조업체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환경개선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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