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간 프로젝트 실습, 온라인 교육, 현장교육 등 실시

▲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계신문]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실무형 AI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소한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는 지난해 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핀테크 인공지능 해커톤 대회’ 우승 등 총 7회에 걸친 전국 해커톤 대회 석권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교육생 모집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광주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기와 같은 180명이며, 수료목표는 150명이다. 지원자격은 만 18세부터 만 39세까지로 학력, 전공, 성적, 거주지 등의 조건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최종 180명 교육생을 선발하기 위해 온라인 Pre-과정(160시간) 교육과 수·공간 추리 등의 내용이 포함된 인적성 테스트 및 코딩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코딩테스트를 거친다. 최종선발된 180명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있는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현장교육을 받게 된다.

현장교육은 6월부터 10월까지 인공지능 알고리즘, 머신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 중·고급과정(480시간)과, 10월부터 12월까지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등 지역특화산업과 공공분야를 주제로 프로젝트 실습과정(480시간)으로 7개월 간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응 지침 단계에 따라 온라인 교육과 병행한다.

▲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주요 교육내용

광주시는 2기 사관학교는 1기보다 더욱 세심하게 교육생의 교육역량 및 취업 연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교육생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1기 사관학교 교육기간 6개월이 다소 짧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한 달 늘어난 7개월간 운영한다.

아울러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해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실습과정을 진행하기 전에 기업과 교육생간 수요조사를 통해 수준별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취업지원위원회를 구성해 교육 초기부터 맞춤형 취업 지원 및 채용 매칭을 제공한다. 취업지원위원회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총괄하고 유관기관, 지역 AI 기업 등이 참여하여 취·창업 매칭 프로그램, 멘토링, 창업멘토 특강 등 실질적 취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사관학교 수료 후 광주 인공지능 기업과의 인턴십 과정,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의 심화 프로젝트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1기 인공지능사관학교는 155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62%가 창·취업 및 대학원 진학 등 진로가 확정됐다. 사관학교와 관련된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산업은 경제·사회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성장의 핵심산업”이라며 “광주 인공지사관학교가 미래성장 산업인 인공지능 분야에 꿈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를, 인공지능 기업에게는 인력 수급을 해결하는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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