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의 과감한 수소경제 투자계획을 밀착 지원하고,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H2Korea) 내 ‘수소혁신데스크(Hydrogen Innovation Desk)’가 설치되었다.

[기계신문]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본부에서 12일(금)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H2Korea 문재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혁신데스크’ 현판식이 개최됐다.

지난 3월 2일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총 43조원에 달하는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특히 중소·중견기업들도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1조원 이상 투자를 계획 중이다.

이에 정부는 기업의 과감한 수소경제 투자계획을 밀착 지원하고,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H2Korea) 내 ‘수소혁신데스크(Hydrogen Innovation Desk)’를 설치하게 되었다.

‘수소혁신데스크’를 통해 선도적으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주요 프로젝트가 구체적인 성과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혁신데스크 내 투자 프로젝트 지원 전담팀을 구성하여 최초 기획부터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신속‧밀착 지원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상시 수렴하여 규제개혁, 제도 마련(표준·인증 등), 지자체 인허가 협의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전문기업 기술·경영 지원단’도 구성하여 전문기업의 기술(기술이전·제품인증·성능시험 등) 및 경영(전략 수립·회계자문 등) 컨설팅을 지원하고, 수소산업 종합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판로개척과 전문 기술인력 매칭 등으로 전문기업의 혁신 역량 제고를 촉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전문기업을 2040년까지 1,000개 이상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소혁신데스크 출범으로 민간의 대규모 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소 시장 확대와 추가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소혁신데스크를 통해 기업 투자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기업 간 시너지를 제고하겠다”면서 “수소혁신데스크가 수소경제라는 망망대해의 뱃사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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