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사진 전경)는 지역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연구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기계신문] 전라북도가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해외 의존도 완화, 기술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하여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및 미래선도를 위한 기술확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도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원하는 R&D 사업이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담기관으로 지원 관리를 담당하고 3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기관 및 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오는 4월 9일 1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정부의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에 대응한 6대 분야와 미래유망 및 신기술 5대 분야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8대 기술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섬유, 환경·에너지와 AI, IoT, 5G, 로봇, 미래 신소재 등 미래·첨단유망 분야를 올해부터 추가·지원한다.

과제 유형은 기관 주도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 혁신기관의 기술력을 활용한 ▲유망·핵심기술 국산화 분야 R&D 지원과 기업 단독 또는 기업 주도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소재·부품·장비 핵심 기술력 확보를 위한 R&D로 나누어 지원한다. 과제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 원 이내로, 지원대상은 유형에 따라 도내 소재 기업과 지역혁신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 과제유형(참고)

전북도는 이번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을 모집하고, 4월부터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사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도 R&D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홈페이지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및 전라북도 R&D종합정보시스템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제조업의 핵심 근간으로 이번 기술개발(R&D) 사업이 지역 기업들을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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