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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1 10:59:59
  • 수정 2021-03-01 1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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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CES 2021, 디지털 전환과 한국산업의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CES 2021’에서 AI·5G 기반의 홈코노미, 바이오헬스, 친환경 혁신이 주요 키워드로 부각되었고, 이제는 AI가 일상화된 시대에 진입하였다.



[기계신문]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상 생활 패턴이 ‘집안과 비대면’으로 변화되는 가운데, 올해 ‘CES 2021’는 AI, 5G의 확산·융합의 보편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의 진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한국은 AI 기술 및 플랫폼 역량과 디지털 혁신생태계가 미흡할 뿐만 아니라, 경직된 산업규제 여건이 혁신을 지연시키고 있어 기존 틀을 깨는 보다 과감한 혁신전략이 요구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CES 2021, 디지털 전환과 한국산업의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CES 2021’에서 AI·5G 기반의 홈코노미, 바이오헬스, 친환경 혁신이 주요 키워드로 부각되었고, 이제는 AI가 일상화된 시대에 진입하였다.


특히, 다양한 산업과 일상 공간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산업에서의 성공방식이 아닌 새로운 전략 관점에서의 과감한 혁신전략이 필요하다.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온라인 수요 증가로 AI 및 데이터 시장의 급성장이 전망되지만,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등 주요국에 비해 AI 기술수준이 낮고 데이터산업은 활성화가 더디다.


‘CES 2021’에서 국내 대기업의 혁신상 수상 실적은 2020년 대비 증가했지만, 중소기업의 성과는 이전보다 다소 저조하였다. 더욱이 원격의료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혁신을 강화하면서 성과를 보인 반면, 국내는 비대면 의료에 대한 낡은 규제와 제도 미비, 갈등 문제 등으로 산업발전과 혁신이 지연되고 있다.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려면 미래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혁신과 선제적 투자 강화가 요구된다. AI, 빅데이터, 5G 등 신기술·융합 분야에서 핵심역량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추진하고, 우리의 약점을 보완하며 시너지를 내는 글로벌 기업과의 개방적 혁신(open innovation)을 모색해야 한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연계, 중소·벤처 주도의 기술혁신 촉진, 수요기업과 공동 개발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그리고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와 성장을 촉진하는 혁신성장 여건으로서 디지털화에 수반되는 제도·규제의 정비를 지속해야 한다.


2021년은 5G 투자가 본격화되고, 헬스케어, 모빌리티, 교육, 물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5G 기반의 융합화가 확산될 전망이다.



▲ CES 2021 가정용 서비스(SW, 콘텐츠 포함) 혁신 사례



특히 비대면 확산으로 부상한 홈코노미(Home+Economy) 시장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한 대응이 요구된다. ‘집안’의 가전제품이 일상의 새로운 공간인 ‘자동차’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수요 확산과 관련 융합생태계의 변화가 예상된다.


또, 위생·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융합화 확산이 확인되었으며, 원격의료가 주요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과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이슈’에 대응하는 ‘ESG’(Environment, Society, Governance) 경영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확대되었다.


한국은 ‘CES 2021’ 온라인 개최 영향으로 참가기업이 감소했지만, 작년 수준인 102개 혁신상을 수상하였고, 이 중 7개 제품이 최고혁신상을 받으며 세계적 위상을 확인하였다. 대기업의 혁신상 수상 실적은 70개로 작년(61개) 대비 증가했지만, 중소기업은 감소(37→26개)하면서 혁신성과가 이전보다 다소 저조했다.



▲ 국내 기업규모별 혁신상 수상 제품 현황



‘CES 2021’에서 디지털 전환, AI 등 신기술의 폭넓은 발전과 활용이 확인되었지만, 우리는 AI 기술과 플랫폼 역량, 디지털 혁신 생태계가 미흡한 상황이다.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이 AI 플랫폼을 주도하고 있는 한편, 한국의 AI 기술수준(미국=100)은 87.4%로 중국(91.8), 유럽(91.8)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반인 5G는 우리가 세계 최초 상용화를 이루고 단말·서비스 부분도 최고 수준이지만, 기초연구 역량 및 핵심장비 부분이 부족하다. 원격의료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이 기술혁신을 강화하고 있지만, 국내는 비대면 의료에 대한 낡은 규제와 제도 미비 등으로 기술의 발전과 확산이 더딘 상황이다.



▲ 가전제품의 미래변화 흐름 *고급화는 제품 자체의 기능 개선, 연결성은 제품·서비스 간 연계(통신) 강화를 의미하며, 이는 새로운 서비스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임.



보고서는 “AI의 보편적 적용이 이루어지면서 기존 주력산업에서의 성공방식이 아닌, 새로운 전략 관점에서의 혁신이 요구된다”면서 “AI, 빅데이터, 5G 등 신기술·융합 분야에서 핵심역량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추진하고, 우리의 약점을 보완하며 시너지를 내는 글로벌 기업과의 개방적 혁신(open innovation)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가속화되는 디지털화와 미래의 신산업 시장에 대응하는 차세대 핵심기술 R&D와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수요와 연계된 융합 신제품·서비스의 상용화 지원체계를 확충하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연계하고 중소·벤처 주도의 기술혁신을 추진하고, 수요기업과 핵심 제품·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비대면 디지털화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기반 확충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효율적인 산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미래산업 영역의 후방분야인 핵심 소재·부품·장비, 소프트웨어 등에서 우리의 강·약점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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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표 기자 hup@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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