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 역량강화’ 사업은 한국형 뉴딜 중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된다.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업분야별 인공지능(AI) 융합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2021년도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신규과제(산업분야) 공모를 2월 24일(수)부터 시작한다.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 역량강화’ 사업은 한국형 뉴딜 중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로,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융합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여 디지털 뉴딜의 성과창출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추경 사업으로 착수해 국방·치안·안전, 물류·유통, 반도체, 자동차·이동체, 전자통신, 제조(철강) 6개 산업분야 지원을, 올해는 6개 신규 산업분야(29억 원 규모)를 추가하는 등 총 12개 산업분야로 확대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와 인공지능의 융합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융합인재 1만 9천 5백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융합을 통한 분야별 시장규모와 파급력, 인공지능 국가전략 등을 고려하여 도출한 12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산업분야와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여기서 12개 산업분야는 ①건설·기계, ②교육, ③금융, ④농수축산, ⑤생활·문화, ⑥스마트시티, ⑧의료 ·바이오, ⑦에너지, ⑨의류·섬유, ⑩서비스, ⑪제조, ⑫환경이다.

수행기관은 기존 산업 전문성과 인공지능 교육역량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해당 산업분야와 밀접한 협·단체 등과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 간 협의체(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기업체들은 AI기술 도입의 어려움과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부족’을 언급하고, 특히 전문인력 중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42.7%)이 가장 필요하다고 조사되기도 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산업분야별 현황과 특성을 반영한 현장맞춤형 인공지능 융합인재를 양성하여 산업계의 인공지능 융합 가속화와 인공지능 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 역량강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협·단체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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