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2월 22일(월)부터 3월 3일(수)까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기계신문] 경상남도가 2월 22일(월)부터 3월 3일(수)까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역의 주력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기업 매출신장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중소기업의 R&D(기술개발)와 비R&D(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우선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중 ‘지역특화산업육성+(R&D)-지역주력산업육성’, ‘지역특화산업육성+(R&D)-지역스타기업육성’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을 모집한다.

올해는 ‘지역주력산업육성 R&D’ 지원에 60억 7,200만 원, ‘지역스타기업 R&D’ 지원에 28억 8,000만 원, ‘비R&D’ 지원에 22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

‘지역주력산업 R&D’ 지원 사업은 경남소재 주력산업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방식은 자유공모 방식이며 지원기간은 12개월(다년도 사업은 21개월), 기업당 지원한도액은 연 2억 원(다년도 사업은 4억 원)이다.

‘지역스타기업 R&D’ 지원 사업은 성장성 및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고려하여 지난해 선정된 도내 지역스타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선정된 도내 스타기업 또는 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컨소시엄(공동연구개발기관)을 구성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방식은 자유공모 방식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12개월, 지원한도액은 2억 원이다.

‘비R&D’ 지원은 지역혁신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시제품제작, 시험분석, 제품고급화, 특허·인증, 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이다. 지원대상은 지역혁신기관 또는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며 지원기간은 1년, 지원한도액은 5억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온라인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실태조사, 평가위원회를 거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하여 협약체결 후 4월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코로나 확산 등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여 기업성장을 유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여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스마트기계산업, 첨단항공산업, 나노융합스마트부품산업, 항노화메디컬산업 등 새롭게 개편된 4대 주력산업의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해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에 213억 원(국비 147억 원, 지방비 6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고된 사업 외에도 ‘지역스타기업 비R&D 지원사업’,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 투자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 IR(투자활동) 컨설팅을 지원하는 ‘지역투자생태계 조성사업’ 등 남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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