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준열 넥스콘테크놀러지㈜ 대표이사(사진 가운데)는 18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계신문] 넥스콘테크놀러지㈜가 중국 중경 법인을 철수하고,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2만 3243㎡의 부지에 이차전지 보호회로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400억 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윤준열 넥스콘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18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넥스콘테크놀러지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천안시 내 생산액 변화 427억 1,300만 원, 부가가치 변화는 104억 8,700만 원, 신규 고용 인원은 157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540억 3,1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204억 7,900만 원, 고용 유발 245명 등으로 분석됐다.

1996년 설립한 넥스콘테크놀러지는 전기용 기계장비 및 관련 기자재 생산 업체로, 천안과 중국 남경, 베트남 등에 사업장이 있다. 임직원 수는 모두 2,080명이며, 매출액은 2019년 기준 1,908억 원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는 “전기차 양산과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에 따라 이차전지와 배터리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넥스콘테크놀로지가 충남에서 미래 시장을 선점하면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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