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워터폴리스는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 개발사업과 연계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대구 도심에 개발되는 마지막 첨단복합단지다.

[기계신문] 대구시가 지난 1월 20일 분양 공고 이후 2월 8일부터 2월 10일까지 3일간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33필지, 65천㎡에 대한 분양신청 접수 결과, 54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 1.6:1, 최고 7: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제조업 경기침체를 보였던 지역경제 상황에 회복 조짐을 확인케 했으며, 금호워터폴리스는 도심 내 첨단산업단지로서 근로자들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점과 엑스코선 예타 통과 등 편리한 교통 여건 등이 큰 관심을 끈 요인으로 보인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북대구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남측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예정돼 있어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 개발사업과 연계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대구 도심에 개발되는 마지막 첨단복합단지다.

또한,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제조시설용지에 대하여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해 지역 제조업체의 어려운 경기 상황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지난해 말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이시아폴리스까지 남북을 연결하고,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엑스코선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첫 분양 열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앞으로 대구시는 입주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2월 26일까지 입주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3월 3일부터 3월 8일까지 입주계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1차 분양 결과를 바탕으로 입주 희망 업체의 실수요를 반영한 업종배치계획을 다시 만들어 5월경 산업용지 2차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연내로 산업용지 분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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