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무정전전원장치에 대한 임대 상품을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확대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은 나라잔터 쇼핑몰 메인화면

[기계신문]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무정전전원장치에 대한 임대 상품을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확대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무정전전원장치는 정전 등 돌발 상황에서도 안정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장비로, 384억 원(2018년), 401억 원(2019년), 446억 원(2020년) 등 매년 공공기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품목이다.

이번에 공고한 무정전전원장치 임대 참가자격은 중소기업 직접생산자로 제한했다.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만 상품을 공급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활로 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 상품에는 연 4회 이상 정기적인 유지관리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하자 발생 시 해당 업체는 4시간 이내 현장에 도착해 조치하도록 했다. 초기비용 부담 없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수요기관의 예산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는 37개 용역상품이 등록돼 연간 3,000억 원 규모의 공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케이(K) 뉴딜 관련 신기술 제품 등을 우선적으로 임대 상품화해 국민에게 새로운 행정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달청 강경훈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조달기업과 수요기관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요기관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혁신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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