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가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개소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경남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창원국가산단 전경


[기계신문] 창원시가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개소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경남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창원은 대한민국 대표 기계산업 집적지인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난 50년간 산업화와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였으나, 인프라 노후화, 청년인력 근무 기피 등으로 성장한계에 직면하여 새로운 혁신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스마트공장 확산을 기반으로 제조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어져온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시비 및 도비를 추가 지원하여 민간기업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그 결과, 2020년 한해 동안 202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총 누계 617개소를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연간 130개의 155%를 달성한 것으로, 전체 경남 구축실적(573개소) 중에서도 1/3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창원시는 기존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더해 ‘한-캐나다 인공지능연구센터 운영사업’을 추진해 AI를 접목, 수직적인 단계 상승을 이루어 스마트공장 구축단계의 대부분이 기초수준에 분포되어있는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후 운영 최대 난제인 운영인력 및 사후서비스 문제를 클라우드 도입방식의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해결해 나가고자 작년부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공장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힘을 쏟아 좋은 성과를 도출했다고 분석했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지난해 스마트공장 구축 확산 실적은 경남 최대치이지만,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은 필수불가결하기에 아직 구축하지 않은 기업은 하루빨리 기회를 잡기 바란다”며 “스마트공장을 통해 이룬 제조혁신을 기반으로 2021년 창원 플러스 성장을 위한 V-turn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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