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450억 원 투입

▲ 울산광역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3디(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되었다.

[기계신문] 울산광역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3디(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주관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참여하는 사업단은 올해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년간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하여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양산공정 자동화 시스템·디지털 팩토리 구축 ▶융합기술 실증화 표준 체계 구축 ▶양산공정 실증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학융합캠퍼스 부지(5,051㎡)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440㎡ 정도의 규모로 건축되며, 오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지역은 국내 주력산업 단지가 인접한 국내 최대의 수요 요충지이자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융합기술을 육성하는 데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특화 집적지역이다.

현재 ‘차세대 조선·에너지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가 운영 중에 있고,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와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센터’가 각각 올해 10월과 2021년에 준공 예정이다.

또한 3D프린팅 관련 대학교와 3D프린팅 해외우수기관, 3D프린팅 관련 기업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AI) 대학원’, ‘AI 혁신 파크’를 연계해 3D프린팅과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팩토리와 3D프린팅에 기반한 제조업의 첨단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사업’은 산업용 핵심부품의 3D프린팅 양산공정 실증 플랫폼 및 3D프린팅 융합기술 실증 표준화 체계를 구축하여 3D프린팅 산업용 핵심부품의 사업화 및 실용화를 통한 주력산업의 전 방위적 제조혁신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3D프린팅 양산공정 실증 플랫폼 인프라 구축 ▶융합기술 실증 표준화 체계 구축 ▶양산공정 실증 지원 및 전 방위적 확산 등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러한 최적의 입지 조건에서 3D프린팅 산업과 주력 제조 산업의 협업 브리지 역할을 수행하고, 산·학·연이 연계된 ‘국내 최대 3D프린팅 허브도시’를 완성하고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 3D프린팅 산업을 2015년 12월 지역전략산업에 선정하고 2017년 7월 3D프린팅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에 반영하여, 제조혁신의 핵심기반이자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2015년부터 인력양성 및 저변확대, 기술지원, 2017년부터는 기반구축 및 집적화, 기술개발, 2020년부터는 본격 사업화 및 전 산업 확산이라는 추진방향에 따라 ▶3D프린팅 산업 기반 구축 ▶3D프린팅 연구개발(R&D) 기술개발 ▶수요기업 연계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3D프린팅 산업 저변 확대 ▶3D프린팅 관련 기업 등 집적화 등 5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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