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포장산업 전시회 ‘interpack(인터팩) 2023’이 오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기계신문] 세계 최대 포장산업 전시회 ‘interpack(인터팩) 2023’이 오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지난 전시회에 2,866개 참가사와 17만명의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특히 방문객의 해외비중이 74%에 달해 글로벌 비즈니스 최적지로 평가 받는다.

코로나19로 인해 6년만에 개최되는 interpack 2023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전시장 전 홀이 매진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포장기계, 소재를 비롯한 포장산업 모든 분야의 리딩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크로네스, I.M.A. Industria Macchine Automatiche, ProMach, GEA Group, 스토라엔소, 웨스트록, 실간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자동화, 지속가능성 등 최첨단 패키징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순환경제, 자원관리, 디지털화 및 생산성 향상, 제품 안전성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들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nterpack은 국제포장부품전시회 ‘components(컴포넌츠) 2023’과 함께 진행된다. components는 디지털화의 핵심요소인 부품과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행사로, 드라이브, 구동, 제어장치, 센서, 핸들링 기술, 소프트웨어 및 통신제품, 원료처리기술, 부품, 패키징 자동화 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components는 전시장 가운데에 위치한 18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포장기계협회 공동관으로 18개 업체가 참가한다. 개별 참가사는 흥아기연, 세종파마텍, 카운텍, 리팩, 백천기계, 농심엔지니어링을 포함하여 개별 28개사의 부스 배정이 완료됐다. components 전시회에는 삼성하조기가 참여한다.

▲ interpack 2023에서는 식품, 음료, 베이커리, 제약, 화장품, 비식품 소비재, 공산품의 포장가공기술, 패키지 인쇄, 라벨링 등 미래지향적 포장 솔루션이 대거 선보인다.

한편, 포장산업 발전을 위해 interpack 전시회는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우수한 패키징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7일 동안 7개 주제를 다루는 ‘spotlight talks&trends’ 포럼을 진행한다. 또한 아이디어와 혁신을 품은 스타트업 기업을 만날 수 있는 스타트업존도 운영된다.

ESG 시대에 친환경 소비가 대두되면서 포장업계는 급격한 변화와 진화에 직면해 있다. 시장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286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interpack 2023에서는 식품, 음료, 베이커리, 제약, 화장품, 비식품 소비재, 공산품의 포장가공기술, 패키지 인쇄, 라벨링 등 미래지향적 포장 솔루션이 대거 선보인다.

interpack은 6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전시구성을 대폭 개편했다. 기존 기계, 소재 등의 분류방식이 아닌 식품, 제약, 화장품 등 분야별 구성이라는 뉴 컨셉트를 도입했다. 따라서 방대한 전시규모에도 방문객들의 효율적인 관람동선이 가능하다.

참고로, 홈페이지에 수록된 참가사 명단을 방문 전에 살펴보면 매우 유용하다. 산업 분야, 국가, 제품 등으로 자세한 검색 및 설명이 지원될 뿐만 아니라 길찾기, 즐겨찾기 기능 등을 통해 방문객의 효율적 부스방문 동선을 제공한다. 이는 전시회 홈페이지 내 ‘Exhibitors & Products’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참가 및 참관에 관한 문의는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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