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인삼·홍삼 원재료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위변조 없는 투명한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계신문] 충청북도와 증평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시범·확산사업’에 ‘블록체인 기반 바이오 원재료 이력관리 플랫폼’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충북도와 증평군 및 충북인삼농협이 전년도부터 준비해온 사업으로, 전액 국비(6억 원)로 추진된다.

‘블록체인 기반 바이오 원재료 이력관리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바이오 원재료의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재료 함량, 효능, 각종 인증 등에 대한 정보수집, 통합관리, 공유 등을 연계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 QR코드 스캔 방식을 통해 제품 관련 정보 외 해당 제품의 원재료 원산지, 검사 결과, 제조를 위한 가공 이력 정보 등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에서 바이오 원재료 중에서도 저품질·위변조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인삼·홍삼 원재료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위변조 없는 투명한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맹은영 충북도 신성장동력과장은 “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충북지역에 특화된 블록체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서비스가 충북 블록체인 산업 지역거점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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