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용정보원이 기계, 조선, 전자, 철강, 반도체, 자동차 등 국내 주력 제조 업종에 대한 2022년 하반기 일자리 증감에 대한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

[기계신문]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대비 기계·전자·철강·반도체 업종 일자리는 증가하고, 조선·자동차 업종은 전년 동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기계

2022년 상반기 기계 업종 근로자 규모는 783천 명 수준으로 전체 근로자(14,696천 명)의 5.3%를 차지한다. 산업별로 보면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57.8%),금속가공제품 제조업(39.0%),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3.2%)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기 화성시(8.3%), 경기 시흥시(4.2%), 경남 김해시(3.7%), 경남 창원시 성산구(3.3%), 부산 강서구(3.3%), 인천 남동구(3.1%), 경기 안산시 단원구(3.1%) 등에 다수 위치해 있다. 직종별로는 기계 설치·정비·생산직(27.5%), 경영·행정·사무직(24.7%), 금속·재료 설치·정비·생산직(14.1%) 등으로 구성된다.

▲ 기계 업종 사업체 규모별 구성(좌) 및 직종별 구성(우)

기계 업종 근로자 규모는 2021년 상반기(763천 명) 대비 2.5%, 19천 명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5인 이상 10인 미만 규모 사업체에서 고용이 감소했으나 10인 이상 30인 미만, 30인 이상 100인 미만, 100인 이상 300인 미만,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규모 사업체 등에서 고용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고용이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58.1천 명, 채용인원 39.4천 명으로 미충원 일자리 수는 18.7천 개로 나타났다. 기계 업종의 미충원율은 32.2%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2%p 높고 전산업 평균(13.4%)과 비교하면 18.8%p 높은 수준이다.

인력 미충원의 주된 사유는 ▶사업체에서 제시하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5.9%)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18.1%)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17.5%)’ 등으로 조사되었다.

직종별로는 기계 설치·정비·생산직(27.9%), 금속·재료 설치·정비·생산직(판금·단조·주조·용접·도장 등)(19.7%), 제조 단순직(17.2%) 순으로 구인인원 비중이 높고, 지역별로 경기(38.0%), 경남(13.4%), 충남(7.0%) 순으로 구인인원 비중이 높다.

▲ 기계 업종 일자리 증감 추이(단위 : 천 명, %)

2022년 하반기 기계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 업종의 고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1.9%(15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10인 이상 30인 미만, 30인 이상 100인 미만,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 등에서 고용이 증가하고, 지역별로 보면 경기, 충북, 충남, 경북, 경남 등에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조선

2022년 상반기 조선 업종 근로자 규모는 99천 명 수준으로 전체 근로자(14,696천명)의 0.7%를 차지한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남 거제시(36.0%), 울산 동구(29.9%)에 전체 조선 업종 고용보험 피보험자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어 있으며 전남 영암군(12.8%), 부산 영도구(3.4%), 경남 창원시 진해구(2.4) 등에도 다수 위치해 있다. 직종별로는 금속·재료설치·정비·생산직(31.0%), 경영·행정·사무직(21.4%), 기계 설치·정비·생산직(14.0%) 등으로 구성된다.

▲ 조선 업종 사업체 규모별 구성(좌) 및 직종별 구성(우)

조선 업종 근로자 규모는 2021년 상반기(101천 명) 대비 1.6%, 2천 명 감소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5인 미만, 5인 이상 10인 미만, 10인 이상 30인 미만, 30인 이상 100인 미만 규모 사업체에서는 고용이 증가했지만 100인 이상 300인 미만,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1,000인 이상 규모 사업체 등에서는 고용이 감소했다.

2022년 상반기 종사자 1인이상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4.2천 명, 채용인원 2.9천 명으로 미충원 일자리 수는 1.3천 개로 나타났다. 조선 업종의 미충원율은 30.9%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1%p 높은 수준이며 전산업 평균(13.4%)과 비교하면 17.5%p 높은 수준이다.

인력 미충원의 주된 사유는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31.5%) ▶사업체에서 제시하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9.3%)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14.1%) 등으로 조사되었다.

직종별로는 금속·재료 설치·정비·생산직(판금·단조·주조·용접·도장 등)(46.4%), 경영·행정·사무직(14.5%), 기계설치·정비·생산직(10.8%) 순으로 구인인원 비중이 높다. 지역별로 울산(33.9%), 전남(30.1%), 경남(23.8%) 순으로 구인인원 비중이 높다.

▲ 조선 업종 일자리 증감 추이(단위 : 천 명, %)

2022년 하반기 조선 업종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고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 업종의 고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0.7%(1천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30인 이상 100인 미만 규모 사업체 등에서 고용이 증가하지만 100인 이상 300인 미만, 1,000인 이상 규모 사업체에서는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등에서는 고용이 증가하지만 경남 등의 지역은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자

2022년 상반기 전자 업종 근로자 규모는 737천 명 수준으로 전체 근로자(14,696천 명)의 5.0%를 차지한다. 산업별로 보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58.2%), 전기장비 제조업(32.5%),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9.4%)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18.0%), 서울 영등포구(10.1%), 경기 용인시 기흥구(5.3%), 경기 화성시(3.7%), 경기 안산시 단원구(3.6%) 등에 다수 위치해 있다. 직종별로는 전기·전자설치·정비·생산직(26.6%), 경영·행정·사무직(24.5%), 제조 연구개발직 및 기술공학직(14.2%) 등으로 구성된다.

▲ 전자 업종 사업체 규모별 구성(좌) 및 직종별 구성(우)

전자 업종 근로자 규모는 2021년 상반기(717천 명) 대비 2.8%, 20천 명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5인 이상 10인 미만 규모 사업체 등에서 고용이 감소했으나, 30인 이상 100인 미만, 10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체와 1,0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모두 고용이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31.0천 명, 채용인원 23.2천 명으로 미충원 일자리 수는 7.8천 개로 나타났다. 전자 업종의 미충원율은 25.2%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5%p 높은 수준이며, 전산업 평균(13.4%)과 비교하면 11.8%p 높은 수준이다.

인력 미충원의 주된 사유는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23.6%) ▶사업체에서 제시하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0.2%)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학력·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18.2%) 순으로 조사되었다.

직종별로는 전기·전자 설치·정비·생산직(31.9%), 경영·행정·사무직(14.1%), 제조 연구개발직 및 공학기술직(13.1%) 순으로 구인인원 비중이 높고, 지역별로 경기(43.5%), 충북(7.3%), 경북(6.9%) 순으로 구인인원 비중이 높다.

▲ 전자 업종 일자리 증감 추이(단위 : 천 명, %)

2022년 하반기 전자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 업종의 고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1.7%(12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30인 이상 100인 미만, 100인 이상 300인 미만, 1,000인 이상 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하고,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경남 등에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철강

2022년 상반기 철강 업종 근로자 규모는 112천 명으로 전체 근로자(14,696천 명)의 0.8%를 차지한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북 포항시 남구(25.0%), 충남 당진시(11.4%), 경남 창원시 성산구(7.7%), 전남 광양시(4.3%), 울산 울주군(3.9%), 경기 안산시 단원구(3.0%) 등에 다수 위치해 있고, 직종별로는 금속·재료 설치·정비·생산직(33.9%), 경영·행정·사무직(19.5%), 기계 설치·정비·생산직(12.6%) 등으로 구성된다.

▲ 철강 업종 사업체 규모별 구성(좌) 및 직종별 구성(우)

철강 업종 근로자 규모는 2021년 상반기(107천 명) 대비 4.4%, 5천 명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30인 이상 100인 미만,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 등에서 고용이 감소했지만 1,0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8.4천 명, 채용인원 5.2천 명으로 미충원 일자리 수는 3.2천 개로 나타났다. 철강 업종의 미충원율은 38.4%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9.2%p 높은 수준이며 전산업 평균(13.4%)과 비교하면 25.0%p 높은 수준이다.

인력 미충원의 주된 사유는 ▶사업체에서 제시하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39.8%)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18.8%)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13.3%) 순으로 조사되었다.

직종별로는 금속·재료 설치·정비·생산직(판금·단조·주조·용접·도장 등)(33.9%), 제조단순직(25.5%), 경영·행정·사무직(11.6%) 순으로 구인비중이 높고, 지역별로 경기(35.5%), 경북(14.4%), 충남(8.6%) 순으로 구인인원 비중이 높다.

▲ 철강 업종 일자리 증감 추이(단위 : 천 명, %)

2022년 하반기 철강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 업종의 고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0%(2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 등에서 고용이 감소하지만, 1,0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하고,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충남 등에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반도체

2022년 상반기 반도체 업종 근로자 규모는 139천 명 수준으로 전체 근로자(14,696천 명)의 0.9%를 차지한다. 산업별로 보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69.6%)과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30.4%)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기 이천시(22.9%), 경기 화성시(9.5%), 충북 청주시 흥덕구(6.1%), 충남 천안시 서북구(5.9%), 경기 평택(4.9%), 경북 구미시(4.3%), 충남 아산시(4.0%), 경기 부천시(3.9%) 등에 다수 위치해 있다. 직종별로는 제조 연구개발직 및 공학기술직(35.5%), 전기·전자 설치·정비·생산직(24.0%), 경영·행정·사무직(15.9%) 등으로 구성된다.

▲ 반도체 업종 사업체 규모별 구성(좌) 및 직종별 구성(우)

반도체 업종 근로자 규모는 2021년 상반기(133천 명)에 비해 4.3%, 6천 명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에서 고용이 감소했지만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1,0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고용이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10.9천 명, 채용인원 8.4천 명으로 미충원 일자리 수는 2.5천 개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종의 미충원율은 23.1%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7%p 높은 수준이며 전산업 평균(13.4%)과 비교해도 9.8%p 높은 수준이다.

인력 미충원의 주된 사유는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33.1%)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학력·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24.1%)에 이어 ▶사업체에서 제시하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14.5%) 등으로 조사되었다.

직종별로는 전기·전자 설치·정비·생산직(28.9%), 기계 설치·정비·생산직(20.8%), 제조 연구개발직 및 공학기술직(20.1%) 순으로 구인비중이 높고, 지역별로 경기(56.2%), 충남(14.8%), 인천(8.7%) 순으로 구인인원 비중이 높다.

▲ 반도체 업종 일자리 증감 추이(단위 : 천 명, %)

2022년 하반기 반도체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업종의 고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3.3%(5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100인 이상 300인 미만 중규모 사업체와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하고, 지역별로는 경기, 충남 등에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자동차

2022년 상반기 자동차 업종 근로자 규모는 382천 명 수준으로 전체 근로자(14,696천 명)의 2.6%를 차지한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울산 북구(10.7%), 서울 서초구(10.6%), 경기 화성시(6.4%), 충남 아산시(4.6%), 경기 평택시(3.5%), 경남 창원시 성산구(3.4%), 경북 경주시(3.4%), 서울 강남구(3.1%) 등에 다수 위치해 있고, 직종별로 기계 설치·정비·생산직(46.0%), 경영·행정·사무직(20.9%), 금속·재료 설치·정비·생산직(판금·단조·주조·용접·도장 등)(9.1%) 등으로 구성된다.

▲ 자동차 업종 사업체 규모별 구성(좌) 및 직종별 구성(우)

자동차 업종 근로자는 2021년 상반기(378천 명) 대비 1.0%, 4천 명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에서 고용이 감소했지만, 30인 이상 100인 미만,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1,000인 이상 규모 사업체 등에서 고용이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14.6천 명, 채용인원 9.8천 명으로 미충원 일자리 수는 4.8천 개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종의 미충원율은 33.3%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2.3%p 높은 수준이며 전산업 평균(13.4%)과 비교해도 19.9%p 높은 수준이다.

인력 미충원의 주된 사유는 ▶사업체에서 제시하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5.0%)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19.7%)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15.9%) 순으로 조사되었다.

직종별로는 기계 설치·정비·생산직(37.9%), 경영·행정·사무직(18.0%), 제조 단순직(17.1%) 순으로 구인비중이 높고, 지역별로 충남(17.2%), 경기(16.0%), 경북(13.7%) 순으로 구인인원 비중이 높다.

▲ 자동차 업종 일자리 증감 추이(단위 : 천 명, %)

2022년 하반기 자동차 업종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고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업종의 고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0.1%(1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100인 이상 300인 미만,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규모 사업체에서는 고용이 감소하지만 30인 이상 100인 미만 규모 사업체 등에서는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울산, 경기 등에서 고용이 감소하지만 서울, 충남 등에서는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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