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엘리베이터는 13일(수)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기계신문] 현대엘리베이터는 13일(수)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탑(Top) 5 진입을 목표로 2030 비전 체계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캠퍼스 이전 기념행사를 겸하여 이루어졌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정몽규 HDC 회장 등 임직원 및 내빈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Mobility to Possibility’를 슬로건으로 5대 전략과제 달성을 통해 2030년 매출 5조원, 해외사업 비중 50%를 달성해 글로벌 탑(Top) 5 진입을 노리는 비전 목표를 발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4년 연속 국내 승강기 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충북도, 충주시와 협약을 통해 경기도 이천에서 본사와 생산공장을 충주로 이전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는 대지 17만 3,097㎡(52,362평) 규모로 연간 2만 5천 대의 엘리베이터를 생산하며 협력사 포함 6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충북도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제7기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는 충북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했거나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저명한 인사를 명예도지사로 위촉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위촉되는 현정은 회장은 제5기 명예도지사로 위촉되어 활동했으며, 이시종 도지사의 임기 종료와 함께 지난 6월 30일 임기가 종료되고, 제7기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로 다시 위촉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003년 현대그룹 회장으로 취임 후 윤리와 투명, 책임과 자율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아산 등 11개의 계열사를 이끌고 있다.

현 회장은 한국 승강기 산업을 대표하는 현대엘리베이터 본사를 충주로 이전함으로써 충북도 인구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금은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으로 위기에서는 창조적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혁신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창의와 혁신, 융합을 통해 글로벌 탑 5 기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웅대한 비전은 다른 기업들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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