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연구원은 ‘탄소중립과 제조분야 그린전환을 위한 혁신과 협력’을 주제로 23일(목) 기계기술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기계신문] 글로벌 기후변화 현상으로 탄소중립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과 제조분야 그린전환을 위한 기계기술의 역할을 조망하는 ‘기계기술정책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기계연구원은 ‘탄소중립과 제조분야 그린전환을 위한 혁신과 협력’을 주제로 6월 23일(목) 기계기술정책 국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novation and Science & Technology Cooperation Toward a 'Net-zero & Green Manufacturing' for Carbon Neutral Society)’를 개최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후원으로 한국기계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대표적인 탄소다배출 산업인 에너지와 제조분야의 그린전환을 위한 기계기술의 역할과 혁신의제에 대해 전망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주요 정부기관을 비롯해 대학, 출연(연) 및 국내 제조분야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까지 각계각층의 연사가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와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이 연설자로 나선다. 풍력에너지 분야 권위자이자 탄소중립 정책 전문가인 권기영 원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ESG경영, 탄소중립 그리고 에너지 기술’을 주제로 연설한다.

한국환경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윤제용 교수를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Plant기술개발센터 류제욱 상무도 연사로 참여한다. 기계연구원은 박성제 탄소중립기계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서 기계연구원의 탄소중립기계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연구 분야와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1부 세션의 마지막인 패널토론에는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손정락 에너지산업MD를 좌장으로 윤제용 교수, 류제욱 상무, 박성제 소장이 참여하여 컨퍼런스를 통해 제시된 혁신의제와 협력방안에 대해 되짚어보며 논의의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2부 세션은 한국, 독일, 콜롬비아, 베트남 대사관에서 자국의 탄소중립 정책현황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논의한다.

한국기계연구원 박상진 원장은 “세계의 시선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특히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어떻게 그린전환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모범 답안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탄소중립과 그린전환을 위한 기계기술의 역할과 혁신의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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