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연료전지·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총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

[기계신문] 경기도가 ‘2022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소 관련 중소기업을 5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는 연료전지·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총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현과 경기도 수소생태계 조성사업의 하나로,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 능력을 향상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정부가 기초연구나 중장기(대형)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하는데 비해, 경기도는 중소기업 중심의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빠른 기술개발의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는 특히 수소 관련 기술개발 제품 공급망이 다양하게 확대됨에 따라 기업으로 제한돼 있던 기존 개발제품의 수요처를 중앙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등까지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기업 부담비율을 기존 총사업비 대비 50%에서 20%로 크게 낮춰 진입장벽을 완화했다.

경기도는 다음 달 31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과제를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우리나라 수소산업의 상대적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도내 기업들의 뚜렷한 성장세가 보이는 만큼 혁신적인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며 “지역 수소 중소기업들이 차세대 글로벌 수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이지비즈(egbiz), 경기도R&D관리시스템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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