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는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연구개발활동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계신문] 전라북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연구개발활동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소재한 공공기관·연구기관·대학 등 39개 기관에서 보유한 장비 2,009점(1천만원 이상 장비·4,089억 원)을 공동 활용해 연구개발 활성화와 장비 구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해 과학기술 개발 촉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장비 지원 비율을 상향하고, 공동활용장비 이용지원과 성능향상을 위한 유지보수비로 총 6,0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장비 이용료는 70%에서 80% 이내 지원으로 상향 조정해 기업당 연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장비 유지보수비는 기업당 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장비정보제공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뒤 등록된 공동활용 장비의 정보검색, 활용문의, 상담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장비 이용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2월 10일(토)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또한, 모바일기기(태블릿, 스마트폰)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장비 보유 기관과 이용 협의 후 현장에서 즉시 신청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창석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새 기술과 제품을 개발할 때 장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공동활용 장비를 보유한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공동활용 장비 활성화와 기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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