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 내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지원센터(오픈랩)에 디지털 기술, 숙련기술 등 뿌리 기술 교육을 위한 교육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계신문] 충북도는 뿌리산업 분야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공모에 충북도가 최종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2022년 4월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1.15억 원(국비 19.5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를 구축·운영하게 된다.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은 고령화, 저숙련화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금형·용접·열처리 등 뿌리기업 분야의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숙련된 뿌리명장의 기술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숙련기술 전수체계를 조성하고 이에 기반한 교육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우수기술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충북혁신도시 내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지원센터(오픈랩)에 디지털 기술, 숙련기술 등 뿌리 기술 교육을 위한 교육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금형·용접·열처리 등 업종별 숙련 인력 뿌리기술의 축적·전수를 위한 명장의 숙련기술을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며, 개발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현장수요 기반의 인력양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창복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이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 차원에서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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